경기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성남시 분당구와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각각 여권발급 업무를 시작, 도내 여권발급기관이 모두 4곳으로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인구 1천85만명에 달하는 경기도의 여권발급업무는 그동안 도 본청 여권민원실과 의정부 소재 제2청사 등 2곳에서만 이뤄져 신청에서 발급까지 1개월 가량 소요되는 등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도는 여권발급기관이 2곳 늘어남에 따라 고양권과 성남권 신청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여권발급기간도 15일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또 6월 1일부터 여권 택배서비스제를 도입, 여권을 집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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