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용서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팔달구 인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규택 최고위원과 남경필 의원(팔달구) 등 전ㆍ현직 국회의원, 지방선거 예비후보와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남경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문수 후보와 김용서 후보의 승리를 바탕으로 차기 대권 승리의 초석을 다지자”고 역설했다.
김용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우직함으로 지난 4년 간 쉼없이 뛰었던 노력으로 수원이 일등도시로 가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의 민선 4기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지방선거와 관련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임창열 전 경기지사가 개소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공정선거와 흑색, 비방선거 근절을 다짐하는 자원봉사단 결의식과 시루떡 절단식을 갖고 선거 승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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