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 내년 국고보조금으로 394개 사업에 3조5천946억원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1개 사업에 신청액 4조326억원보다 10.8%(4천380억원)가 줄어든 금액이다.

중앙부처별 신청액은 환경부에 1조2천414억원으로 전체 신청액의 35.4%를 차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보건복지부 9천978억원(27.7%), 농림부 2천653억원(7.3%), 건설교통부 2천176억원(6.0%), 문화관광부 776억원(2.1%) 등의 순이었다.

사업별 신청액은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에 1천194억원, 광역도로사업 367억원, LCD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 344억원, 광역소각시설 설치 315억원, 고양관광문화단지 조성사업 150억원 등이다.

도는 조만간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 근거 자료집을 제작하는 한편 중앙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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