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는 16일 후보 등록 시 신고한 재산 규모에 변동이 있어 17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다시 재산내역을 수정 신고했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당초 재산 총액을 165억7천800만원으로 신고했으나 공시지가 등을 다시 산정한 결과 총 174억8천200만원으로 늘어났다.

진 후보의 경우 정보통신부장관을 사퇴하고 선출직에 출마함에 따라 200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시지가 등으로 새로 산정해 신고해야 했으나 실무자의 착오로 과거 장관 재직 당시의 기준으로 재산을 신고했기 때문이다.

늘어난 9억여원은 부동산의 공시지가 상승분 6억여원, 유가증권 상승분 1억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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