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가 국회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디어오늘이 창간 11주년 기념으로 지난 11∼13일 52개 언론사 국회출입 기자 13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손 지사가 24.6%로 1위를 차지했고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11.5%), 이명박 서울시장, 천정배 법무부장관(10.8%)이 그 뒤를 이었다고 17일 보도했다.

고 건 전 총리는 8.5%,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6.9%),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3.8%), 이해찬 전 총리(3.1%),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2.3%), 정동영 우리당 의장(1.5%)의 순이었다.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강금실 우리당 후보가 43.8%로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22.3%)를 앞질렀고 경기지사 적합도의 경우 진대제 우리당 후보가 53.1%로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31.5%)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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