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후보, 장애인 선거사무원 선임

▲ 염태영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원으로 선임된 장애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염태영 열린우리당 수원시장 후보는 17일 선거사무원 일부를 장애인으로 선임하면서 장애인 의무 고용비율 준수와 고용확대 등 장애인 차별 해소와 문턱 낮추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염 후보는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장애인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사회적 약자 이동권 확보 제도화 ▲도시계획 등에 장애인 참여제 도입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등 6개 장애인 분야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염 후보는 사무원으로 선임된 장애인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수원의 2만 6천여명의 장애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장애인 사무원 선임은 장애인 고용확대 등을 실천하겠다는 최소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사무원으로 선임된 정종호(44,청각장애)씨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장애와 비장애의 이분법적 차별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서 후보, ‘선거법 준수가 관건’

김용서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등록 마감일인 17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두고 “이번 지방선거는 선거법 준수 여부가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회적으로 자신감을 표시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깨끗하고 선거운동을 펼치는 동시에, 100대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유권자에게 전달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8일 장안,영통,권선구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대의 후보, 현충탑 참배 후 필승 결의

▲ 17일 오후 민주당 이대의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는 모습
민주당의 이대의 수원시장 후보는 17일 오후 수원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하고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이대의 후보를 비롯, 광역의원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 당직자 등도 함께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기적을 이뤄내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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