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안상수 인천시장 당선자가 본격적인 정책 공조에 나선다.

제타룡 서울시장직 인수위원장, 남경필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 김창섭 인천발전연구원장은 15일 국회에서 합동회의를 갖고 5ㆍ31지방선거 운동기간 3명의 당선자가 합의했던 수도권 공동정책 비전 마련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남 인수위원장측이 13일 밝혔다.

수도권 시도지사 당선자 3인은 지난달 중순 후보 신분으로 만나 수도권 규제 완화, 대중교통 통합운영체계 확립, 한강 상수원 수질 개선, 2014인천아시안게임 유치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수도권 발전비전 합의문'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시 합의문에 대한 구체적 후속 조치와 함께 서울-경기-인천 간 상설협의체 구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남 인수위원장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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