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지난 15일 발표한 17대 국회 전반기 운영 평가 및 국회의원 입법 활동 분석 결과’에서 이기우 국회의원(수원 권선·사진)이 국회의원 중 법안 가결순위 3위를 차지했다.

경실련의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의원별 법안 가결순위에서는 12건 법안발의에 7건이 가결된 오영식(열린우리당) 의원이 가결률 58.3%로 1위였으며, 14건의 발의안 중 5건의 법안이 가결된 이기우(열린우리당) 의원은 35.7%의 가결률을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이중 재선의원인 오영식 의원을 제외하곤 법안발의 대비 가결법안 상위 5순위는 모두 초선의원들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별 법안발의에서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이 87건으로 가장 많은 법안발의 수를 보였으며, 이어 박재완(한나라당) 56건, 정성호(열린우리당) 55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실련의 평가 결과 17대 전반기 국회는 정책활동과 양적인 입법활동 등 일부 분야에서는 개선됐지만 전반적인 국회활동은 여전히 과거 국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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