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는 지난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뉴라이트전국연합 주최 '6.25 기념 전쟁과 평화음악회' 리셉션에서 국군포로 가족 모임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6.25 참전 국군포로 가족모임 서영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김문수 당선자가 국회의원 시절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지난 3월 '국군포로 가족에 대한 법률'이 마련됐다"며 "오랫동안 풀지 못한 납북가족들의 염원을 풀어준 김 당선자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자 납북 가족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감사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당선자는 "국군포로 송환, 납북피해자 지원 문제 등은 물론 아직도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의 아픔을 풀어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국대사 부부 등 6.25 참전국 대사를 비롯해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 안상수 인천시장 당선자, 납북가족 모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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