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의 발전과 한미FTA 등에 대비해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정관계와 산업계 CEO들이 함께 모인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창립됐다.

지난 7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는 국회는 물론 의료ㆍ제약ㆍ식품ㆍ화장품ㆍBT(생명공학)ㆍ보건 관련 IT(정보통신기술) 등 국민 건강과 관련된 정부기관과 산업계ㆍ학계ㆍ연구계를 아우르는 최정상 네트워크로 한국 보건산업 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식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 ‘참여정부의 보건산업 정책방향’에 관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사장에 선임된 이기우 의원(수원 권선ㆍ열린우리당)은 이날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창립은 한국 보건산업 발전의 전환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자리”라며 “보건산업 전 분야의 여러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만큼 매월 조찬연구회와 정책토론회를 활발히 개최해 국가경제 발전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과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병원장,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 등의 회장단과 함께 각계각층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