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5일 여름방학과 하반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를 갖고 있다.(사진=의왕시)
의왕시가 5일 여름방학과 하반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지원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를 갖고 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홍성길 기자] 의왕시는 아동급식위원회를 갖고 여름방학과 하반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464명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주용훈 청소년 지도위원협의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공동급식지원센터, 영양사, 학부모 대표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아동급식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월 한달간 전수조사를 거쳐 신청 ⋅ 발굴된 총 464명의 아동에 대한 선정 · 심의를 진행했다. 이어 급식 운영 및 결식아동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윤주 시 아동복지과장은 “성장기에 있는 결식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식아동 제로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진 아동들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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