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2일까지 DMZ 일원의 보전과 이용에 대한 인식 증진, 가치 확산 등을 위한 청소년 미래 세대 양성을 목적으로 ‘2019 DMZ 청소년탐험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 DMZ 청소년탐험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분단의 현장 비무장지대(DMZ)를 체험,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해보는 프로젝트다.

경기도,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중학생 및 동 연령대 개인 참가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4회차로 구성된다. 1회차(7월 20일)는 발대식으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2회차(7월 27일)는 연천 한탄강댐물문화관에서, 3회차(8월 3일)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당일 진행되며, 4회차(8월 8일~8월 10일)는 캠프그리브스유스호스텔에서 2박 3일 캠프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DMZ 평화기행 자전거 투어(임진각-초평도 약 12km)’, ‘DMZ 통일트립(태풍전망대, 주상절리)’, ‘DMZ 체험활동(덕진진, 대명항, 덕포진 등)’, ‘DMZ 골든벨’, ‘홍보물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강사 심용환-DMZ 역사 특강(단박에 끝내는 역사) ▲통일부 통일교육원 김정수 교수-문화예술로 북한 한눈에 보기, 통일의 이해와 중요성 ▲건국대학교 전영선 교수-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 김정은 체제의 트렌드) ▲국립생태원 이배근 보건연구실장-동물의 중요성과 생태보전의 중요성, 인간과 동물의 공생과정 등의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의 2019 DMZ 청소년탐험대는 ‘DMZ 즐겨찾기(dmz.ggtour.or.kr)’ 홈페이지 내 청소년탐험대 모집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kra@kma.or.kr)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6만5,000원으로 단체복(티셔츠), 정글모자, 팔토시, 텀블러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 및 전화(02-3274-9319)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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