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진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이전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수원시)
19일 가진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이전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홍성길 기자]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가 팔달구 중부대로 43(지동, 실로암메디컬타워 7~8층)으로 이전했다.

전체면적 814.32㎡ 규모로, 상담실·독서실·컴퓨터실(7층)과 강의실·직업능력개발실·국제문화교류실(8층) 등을 갖춘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직업능력개발교육,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팔달구 매산로3가에 설립돼 운영해왔으나 매산동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 안에 센터가 있어 재개발 정비로 이전하게 됐다.

그동안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 문화체험 등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가운데 지난해 3만7000여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한편 19일 열린 센터 이전식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찬호 국장은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다”며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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