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이 열렸다.(사진=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이 열렸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장안구 연무동을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는 30일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 주민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안구 보건소는 연무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관리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등 치매 예방·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지역주민 대상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연무동은 경로당(12개소), 주간노인보호시설(2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5개소) 등 노인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으로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1만 7222명)의 약 28.7%(7,336명)가 만 60세 이상 노인 인구다. 

현판식에는 이병규 장안구청장, 최혜옥 장안구 보건소장, 홍종수 시의원, 강영우 시의원, 창룡문 지구대 관계자, 지역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안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사회가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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