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는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NO JAPAN'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권선구청) 
수원시 권선구가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NO JAPAN'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권선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가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전예숙)는 지난 5일 결의대회를 통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본의 결정에 대해 규탄했다. 

이어 ‘경제보복 NO’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일본여행 자제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을 다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유도를 촉구할 것을 결의했다.

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통장협의회(회장 박현하)도 지난 6일 통장협의회 회원 및 소속직원 약 50여 명과 함께 구운동 관내 일월 먹거리촌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홍보 현수막을 들고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을 규탄했다.

이와 더불어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NO JAPAN'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현하 구운동 통장협의회장은 “일본정부는 후안무치하게도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 없이 부당한 경제보복을 일삼고 있다”며 “관내 주민들이 단결해 일본제품을 안 팔고, 안 사고, 안 가고, 안 타고, 안 입는 활동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선구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구‧동 단위 각 단체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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