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에서 열린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전체회의.(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에서 열린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전체회의.(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가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며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과 장정희 의원 등 시의원 11명은 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일본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재료인 소재산업의 수출 규제조치에 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경제침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행동을 제안한다”고 선언했다.

오는 15일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 대행진에 이어 일본 경제침략 규탄 수원시민 촛불 문화제(21일)와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집회(28일)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전체회의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이종철 수원목회자연대 대표는 “일본을 앞지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은 그야말로 시대를 역행하는 만행이다. 일본 정부의 몰상식한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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