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재외동포 학생과 함께 하는 2019 경기학생 평화통일 한마당 3박 4일 여정을 14일 시작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복절에 마련한 이번 행사엔 경기지역 학생 51명과 재러동포 학생 20명, 재일동포 학생 16명이 함께한다. 

판문점 견학을 시작으로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비무장지대에서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일정이 준비됐다.

경기지역 학생과 재외동포 학생이 팀을 이뤄 경복궁 견학, 전시회 관람, 공방체험, 교복입기 등 역사‧문화 탐방도 한다.

마무리는 경기꿈의학교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평화통일페스티벌 공연이다. 재러·재일동포 학생과 우리노래 함께 부르기, 대동놀이 등이 마련됐다.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지역 학생과 재외동포 학생이 동북아 평화를 이끄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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