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여성축구단은 전국 20개팀 여성축구단이 참가한 제8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영통구청)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전국 20개팀 여성축구단이 참가한 제8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영통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20개 여성축구단이 참가한 제8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단일대회 최초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예선에서 2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뒤 8강전 상대인 대전 중구 스카이를 1-0으로 이기고, 4강전에선 화성시 여성축구단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천안여성 여성축구단과 격돌한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3-1로 승리하며 대회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감독상에 박선근, 최우수선수상에 박은미 선수, GK(골피커)상은 조미향 선수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영통구를 빛낸 감독 이하 선수들의 노력과 땀에 박수를 보내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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