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성 팔달구 구청장(오른쪽)이 시중구 관계자와 우호교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팔달구)
이훈성 팔달구 구청장(오른쪽)이 시중구 관계자와 우호교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팔달구)

팔달구(구청장 이훈성)가 지난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국 지난시 시중구와 우호교류 협약서를 정식 체결했다. 앞서 팔달구는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해 시중구와 교류 의향서를 맺었다.

이훈성 구청장과 시중구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두 구는 경제·산업·교육·환경·문화·도시재생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동성 지난시에 위치한 시중구는 북경 못지않은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빌딩과 특색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난시 경제의 중추다. 

시중구 대표단은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관내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도시안전통합센터 등 주요 장소를 시찰했다. 또 산업단지를 방문해 이기현 수원산업단지 이사장 등 기업인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수원시 4개 구 중 최초로 추진하는 국제우호교류 협약으로 양 구의 파트너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발판삼아 수원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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