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연 모습(사진=용인시)
용인시가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연 모습(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시는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시민 등 70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오는 24일에도 같은 규모의 교육이 진행돼 총 140명이 참여한다.

시는 시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년 이 학교를 열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시의 재정여건과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안내에 이어 외부 전문가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우수사례 소개, 주민제안사업 작성방법 및 우선순위 선정 등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주민의견사업과 1억원 이상 시 자체사업을 분과위원회와 지역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 또 9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해 내년 예산안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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