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시립광교2동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식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사진=영통구청)
수원시 영통구가 시립광교2동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식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사진=영통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지난 22일 시립광교2동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식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식 훈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화재 발생 시의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교사들이 피난유도 및 피난방법 등을 숙지해 화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훈련은 민간전문가의 사전컨설팅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하여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교사와 어린이들은 코와 입을 막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한편, 119신고와 소화전을 사용해 불길을 초기에 진압하는 요령을 익혔다. 아이들은 직접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을 하며 훈련에 몰입했다.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어졌다.

이호승 생활안전과장은 “체험식 화재대피 훈련은 실생활에서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위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영통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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