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직원이 OX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OX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23일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치매 예방·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어르신에게 치매 예방수칙을 정리한 팜플릿을 나눠주고, 치매를 주제로 ‘OX 퀴즈’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사업(치매선별 검사, 치매진단 검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과 환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매환자 가족 자조 모임’ 등이다. 

권선구보건소는 지난해 12월 버드내노인복지관·능실종합사회복지관·서호노인복지관과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복지관 이용자에게 2개월마다 치매조기검진을 제공하고, 치매사례관리위원회·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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