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해외시장 개척 기회가 적은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내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동성 지난시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는 '제3회 중국 국제정보기술박람회'에 참가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된 '제2회 한ㆍ중 도시 경제교류회의'의 16개 회원도시의 59개 업체가 참가한 '수원 한ㆍ중 전자ㆍ정보통신 박람회'에 이어 산동성의 성도인 지난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문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자매도시간 통상교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DVR, CCTV 생산업체인 (주)펜타원을 비롯해 관내 5개 유망 중소기업체가 수원시관으로 참가해 수출상담을 벌이게 된다.

200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IT산업과 모바일 산업 등 중국 및 해외의 유수 기업 등 500여 개사가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수원시 5개 중소기업체가 단독으로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5개 업체의 전시품목은 정보통신의 최근 트렌드를 보여줄 신제품이 많이 출시돼 중국 바이어의 많은 방문과 상담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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