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일 추석을 앞두고 도내 112신고건수 1위 관서인 평택지구대와 미(美)시설 경비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하며 명절대비 종합치안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이 평택지구대와 미(美)시설 경비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2일 도내 112신고건수 1위 관서인 평택지구대와 미(美)시설 경비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에서 8일까지 1단계 조치로 범죄예방진단 및 홍보활동 추진한다. 선제적으로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범죄신고 및 대응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범죄예방활동을 벌인다. 특히 강력범죄에 대비해 생활안전‧112‧형사‧교통 기능 등 합동 FTX를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 2단계로 9일부터 15일까지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 취약지역 방범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1단계에서 실시한 진단을 토대로 관내 취약지역을 분석‧배치해 가시적 경찰활동을 통해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모든 교통‧지역경찰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도민들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평온하고 안심하게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지구대는 지난 2018년 기준, 112신고건수가 2만 8,346건에 이르러 도내에서 112신고가 가장 많은 경기남부청 대표관서로, 올해 1분기(1월~3월)에 이어 2분기(4월~6월)에도 최우수 지역경찰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배용주 청장은 직원들에게 인증패 등을 수여하면서 “경찰의 본분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특히 남들보다 더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세심하고 정성스런 법집행을 해야 한다”며 따뜻한 법집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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