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분당선 망포역 고객지원센터 앞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배치했다.(사진=영통구청)
분당선 망포역 고객지원센터 앞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배치됐다.(사진=영통구청)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영통구청이 지난 4일 분당선 망포역 고객지원센터 앞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배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박동을 정상으로 돌리는 의료장비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함께 사용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올릴 수 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 등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가 확대 추진되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망포역은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영통2동(동장 윤관영)은 이런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9년 안전골목길 등 안전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망포역 AED(자동심장충격기)설치를 완료했다. 

윤관영 영통2동장은 “관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제보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전 환경 조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위급 상황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환자 발생시 망포역 고객지원센터(031-203-7720)로 연락하면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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