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6일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한 미국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닥터헬기 런칭행사를 개최했다.(사진=아주대병원)
아주대병원이 6일 국내·외 주요 인사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닥터헬기 런칭행사를 개최했다.(사진=아주대병원)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아주대병원은 지난달 말 경기도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정식 운항 시작을 기념해 6일 아주대병원 응급의료 전용헬리패드에서 ‘도 응급의료전용헬기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다니엘 크리스찬 미8군 부사령관, 라울 코임브라 미국 리버사이드대학병원 외상센터장이 참여해 도의 닥터헬기 운항 시작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지방항공청,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련기업, 주한 미국 대사관, 미군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도 응급의료전용헬기 사업의 성공적인 도입 및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정부, 경기도 및 각 기관의 기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응급의료전용헬기의 도입 및 운영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보다 많은 응급 및 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아주대의료원은 대한민국 중증, 응급·외상치료의 표준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일곱 번째 닥터헬기 배치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닥터헬기 도입·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31일 본격적으로 닥터헬기를 이용한 중증외상환자 구조·구급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주헬기 1대, 대체헬기 1대로 운영하며, 의사·간호사 28명, 응급구조사 3명, 구조구급대원 6명, 조정사, 운항정비사, 운항관리사, 지원팀 등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24시간 출동하여 구조·구급업무를 수행한다. 주·야간 상시 해상, 도서, 산악지역 등을 포함해 어느 곳이나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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