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꽃빛단지에 심어진 해바라기.(사진=수원시)
광교호수공원 꽃빛단지를 수놓은 해바라기.(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많은 관광 명소가 12~15일 추석 연휴에도 시민들을 반긴다. 

먼저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꼽힌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축구장 1.4배 넓이 부지(1만 191㎡)가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가을꽃으로 뒤덮였다.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연휴에도 문을 닫지 않는다. 

연휴 내내 문을 여는 화성행궁은 13일엔 무료 개방한다. 12·14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13~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화성행궁 중앙문에서 도자기·풍경 만들기, 한지 공예 등의 ‘주말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수원화성 주요시설은 추석 당일(13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수원전통문화관과 한옥기술전시관도 13일만 문을 닫는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선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화성어차, 자전거택시 등 수원화성 곳곳을 지나는 탈거리는 13일에만 운행을 멈춘다. 열기구인 플라잉수원은 13일(오후 1시부터)에도 운행한다. 연무대 국궁장에서는 국궁체험, 서장대에서는 타종체험을 할 수 있다. 화성행궁·연무대 주차장은 13일 무료 개방한다.  

수원의 명물인 화성어차.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내내 정상 운행한다.(사진=수원시)
수원의 명물인 화성어차.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내내 정상 운행한다.(사진=수원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12~15일 휴관 없이 무료 개방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은 추석 내내 무료 개방한다. 수원박물관은 다음달 20일까지 시 승격 70주년 특별기획전 ‘사람중심, 더큰 수원’을 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12월 15일까지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전시회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을 연다. 독도박물관장을 역임한 故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왼쪽 상단 ‘수원관광’ 배너를 클릭하면 수원시 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정별(당일부터 2박 3일)·계절별 추천 여행 코스, 도보·자전거 여행 코스, 수원화성 코스, 전통시장 코스 등을 볼 수 있다. 수원갈비, 통닭, 순대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곳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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