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신묘한 마을’ 포스터.
한국민속촌 ‘신묘한 마을’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용인 한국민속촌이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부터 판타지 축제 ‘신묘한 마을’을 진행한다.

저승세계로 변신한 민속촌에서 환생을 위한 여행을 떠나며 즐기는 이색 테마 축제다. 저승세계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사람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황천길과 극락정원이 마을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여권 모양의 저승 입국 신청서에 제시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 ‘신묘한 환생기’도 마련됐다. 조선시대 원님이 공무를 봤던 관아는 축제 기간 동안 ‘염라대왕 재판소’로 탈바꿈한다. 저승을 떠도는 인간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신묘한 저승 철학관’도 열린다. 저승사자, 구미호, 선녀 분장 체험존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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