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관내 초중고교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진행한 결과 준수사항을 위반한 곳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상반기 미점검 업체(학교급식시설 76곳·식재료 공급업체 23곳) 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식재료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 

시 공직자와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행위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살균·소독제 사용 실태 등을 살폈다.

학교급식 재료로 자주 사용하는 채소류(취나물, 쑥갓 등)도 검사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 농약(마이클로뷰타닐·플루벤디아마이드·헥사코나졸·아족시스트로빈 등)을 확인한 결과 기준치 이하였다. 

성낙훈 시 위생정책과장은 “초·중·고등학교 식중독 환자의 72%가 학기 초에 발생한다. 이때 합동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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