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이 찾아왔다. 그 동안 쉽게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추석은 과거 대가족이 모여 대량의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고도의 노동력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핵가족화가 이뤄진 요즘에는 음식 및 제사 준비에 열을 올리기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치중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기 보다는 가족들과 음식점을 방문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쉽게 포착할 수 있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명절에도 번거롭게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 것보다는 한 끼 식사 비용을 지불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천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은 추석을 기념해 손님들의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 내 위치한 강화도는 다양한 코스와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루지의 성지로 관광객들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맛의 성지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강화도 가볼 만한 곳 진복호 횟집은 왕새우를 이용한 구이 요리를 중심으로 ‘게장 스시’, ‘농어 요리’, ‘단호박 꽃게탕’, ‘제철 자연산 활어’, ‘물회’, ‘버터 전복구이’, ‘조개찜’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뉴 중에는 서민 갑부 등 미디어에도 높은 노출도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강화도 횟집 진복호는 횟집은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에 신관을 마련했다. 현재 1층은 횟집, 2층은 카페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체 좌식 및 입식 테이블, 넓고 깨끗한 주차 시설 등이 완비됐다.

또한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메뉴인 ‘키즈밀’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키즈 시네마’도 설치했다. 식사 후 영수증을 지참하는 고객들에게는 ‘커피진’ 1000원(한 잔당) 할인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본관은 신관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한 강화도 회센터 선두5리 어시장 안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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