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125만 그루 나무 심기 참가자들이 24일 서호꽃뫼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수원시)
시민참여 125만 그루 나무심기 참가자들이 24일 서호꽃뫼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24일 팔달구 서호꽃뫼공원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참여 125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범선 시 환경국장,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수원심꾸기봉사단원, 시민 등 120여명이 병꽃나무, 화살나무, 무궁화, 스텔라원추리, 맥문동 등 나무와 화초 3,000여주를 심었다.

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수원’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와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참여 125만 그루 나무심기’는 125만 수원시민 모두가 1그루씩 나무를 심자는 의미다.

이범선 환경국장은 “거버넌스 우수사례로 꼽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는 다른 지자체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는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수원YMCA, 수원YWCA, (사)온환경교육센터,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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