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올림피아드수원2006 & 국제온라인게임대회' 수상자들.

수원종합운동장내 수원체육관과 워밍업장, 체육회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게임올림피아드수원2006 & 국제온라인게임대회'가 10만여명의 시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국제온라인게임대회는 전세계에서 110만명이 참가해 예선을 치렀고 16개국 63명이 최종 결승전을 벌여 총 상금 3만4천달러의 주인공을 가렸다.

전국에서 11만명이 참여한 e스포츠대회, 지능로봇 레이싱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는 총 상금 5천300만원을 놓고 명실상부한 게임지존을 가리는 대회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전국대회의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준프로게이머 자격이 주어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수원시에서 이번 '게임올림피아드수원2006 & 국제온라인게임대회'를 건전한 e스포츠문화 육성을 위해 흥미롭고도 교육적인 다양한 전시회와 프로그램으로 e스포츠 및 게임ㆍIT 분야 종합축제로 운영했다는 평이다.

IT전시회는 수원시 홍보관 및 15개사가 참여한 지방산업단지 공동관 등 많은 기업체가 첨단제품을 전시ㆍ홍보했다.

아케이드 체험관에서는 60여종의 다양한 아케이드가 출품돼 가족이나 친구끼리 직접 게임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용서 시장은 24일 폐막식에서 "전세계인의 교류의 장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를 우정어린 축제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수원이 e스포츠 문화의 메카로 확인된 만큼 앞으로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게임올림피아드수원2006 & 국제온라인게임대회'가 10만여명의 시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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