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 11:50 (목)
수원화성박물관, 현륭원 조성 23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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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 현륭원 조성 23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 서동영 기자
  • 승인 2019.10.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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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전 ‘천하명당 수원 현륭원’
12월 8일까지 관련 유물 80여점 전시
현륭원원소도감의궤.(사진=수원시)
현륭원원소도감의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현륭원(顯隆園)’이 조성된 지 올해로 230주년을 맞은 가운데 수원화성박물관이 이를 기념해 오는 12월 8일까지 특별기획전 ‘천하명당 수원 현륭원’을 연다.

정조는 1789년 사도세자를 모신 ‘영우원(永祐園)’을 조선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던 수원 화산(花山)으로 옮기고 이름을 현륭원으로 고쳐 부르게 했다. 현륭원은 세자를 모신 원소(園所)지만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으로 왕릉에 버금가는 규모와 격식을 갖췄다.

‘천하명당 수원 현륭원’은 현륭원의 문화재 가치와 역사적 위상을 조명한다. 묘소를 옮긴 과정을 담은 ‘현륭원원소도감의궤’(세계기록유산)를 비롯한 관련 유물 8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정조대왕의 생부, 사도세자 ▲왕릉의 위상, 현륭원 ▲조선왕실의 현륭원 참배 등 3가지 코너로 구성됐다.

‘정조대왕의 생부, 사도세자’에선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해 펼친 추숭(追崇) 사업 관련 유물을 볼 수 있다. 대천록(待闡錄), 사도세자 묘지석 등이 전시된다.

‘왕릉의 위상, 현륭원’에선 현륭원 조성·관리 과정을 기록한 ‘현륭원원소도감의궤’를 볼 수 있다. ‘조선왕실의 현륭원 참배’에선 정조를 비롯한 왕실 가족의 현륭원 참배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을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