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삼일공고·삼일상고·수원농생명과학고 등 3개 직업계고교 학생을 상대로 ‘미래 일자리 비전 특강’을 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일자리 비전과 인재상’을 주제로 한 특강은 25일 삼일공고, 30일 삼일상고·농생명과학고에서 진행된다. 하재춘 KMA 한국능률협회 강사가 강연한다. 하재춘 강사는 최근 일자리 동향과 미래 일자리 비전을 소개하고, 미래의 인재상, 취·창업 준비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생 의견을 반영한다. 내년엔 고교생뿐만 아니라 관내 대학생 대상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유형과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특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직업계고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입생 진로 캠프, 찾아가는 취업 특강, 일자리상담사 배치, ‘실전 면접클리닉’ 등 입학에서 취업까지 모든 부분이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업계고에 일자리상담사를 지원하고 신입생을 위한 진로 캠프를 열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습, 취업을 지원하는 ‘수원형 도제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수원첨단벤처밸리Ⅱ에 있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공간·시설을 활용해 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수원산업단지 내 기업체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한다.

수원에는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공고·삼일상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정보과학고·한봄고·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 등 8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으며 72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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