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사진=오산시)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포즈를 취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21일 경증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어르신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와 이용자 소감발표 및 기념촬영, 수료장 증정,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쉼터’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에게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지원, 기억력 감퇴 및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단기보호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보건소 외 2개 장소를 선정, 일상생활훈련, 작업치료, 운동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한방진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재활 프로그램을 36회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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