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로 가득 찬 의왕시 통합안전센터.(사진=의왕시)
시내 583개소 1951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의왕시 통합안전센터.(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 통합안전센터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했다.

지난달 28일 밤 9시38분 통합안전센터 상황실 직원이 관내 CCTV 화면을 확인 중, 부곡동 주택가 부근에서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열어보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

직원은 112신고센터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과 계속 통화하면서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알려줬다. 경찰은 5시간 뒤 편의점에서 절취한 카드를 사용 중인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통합안전센터 직원은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의왕경찰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시 통합안전센터는 총 583개소 1951대의 CCTV를 통합관리·운용하면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취약 지역 및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안전센터에선 범죄예방을 위해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