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7일 고교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에게 ‘2020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안내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 발송은 고교 평준화지역 후기 고등학교 원서접수 시기(12월 9~13일)에 앞서 학부모에게 정확한 이해를 통해 원서작성을 도우려는 목적이다.

도내 고교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포함) 지원자가 희망하는 학교를 먼저 지원해 추첨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담겼다.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주소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가 논의해 제출하는 희망교 작성 순위를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내 평준화지역 9개 지역 가운데 수원을 비롯한 6개 지역은 2단계로 나누어 배정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전체 고등학교 가운데 5개 학교 희망 순위를 작성, 2단계 구역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의 전체 고등학교 순위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역별 비율에 따라 추첨 배정한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 가운데 희망에 따라 평준화학군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배정원칙을 숙지하고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학부모에게 배부되는 서한문 내용과 각종 고입 관련 자료는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http://satp.go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월 4일 고교평준화지역의 ‘2020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확정·발표한 후 안내 책자 및 리플릿 배포, 권역별·학교별 설명회 개최, 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당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