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책마켓 포스터.
제3회 정책마켓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제3회 정책마켓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책마켓은 아동, 청소년, 청년이 직접 만든 혁신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를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교육청 관계자 등에게 공유하고 제안하고 실현시키는 학생 정책참여의 장이다.

▲몽실학교 청소년 자치회 ▲의회 꿈의학교(광명 청.와.대꿈의학교, 수원청소년의회학교, 남양주청소년의회꿈의학교) ▲의정부 청소년교육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 ▲스무살이 청년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올해는 중학교 졸업 직후 갭 이어(gap year)과정, 1시간 미리듣기 선택과목 체험 수강제, 낮잠시간 도입, 학생청원제도, 학기당 시험 횟수 줄이기 등 청소년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교육 정책제안이 마련됐다.

청소년교육의회, 지역별 몽실학교 개관, 접경지역 평화·통일 체험학습 사업 등은 이전 정책마켓에서 제안된 정책이 실제 반영된 사례다.

한관흠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융합적 사고 확장이 스스로 행복한 미래와 평화를 그리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되는 ‘10.세.기(10대들이 바라는 세상 지금 여기) 축제’는 ▲1층 어수선 광장 ▲2층 개과천선 우물터 ▲3층 다다익선 놀이터와 몽실에선으로 주제를 나눠 운영된다. 하상욱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