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다사리 포럼이 14일 평택시청에서 열렸다.(사진=수원시)
정윤재 명예교수(앞줄 왼쪽 7번째) 초청 평택시 다사리 포럼이 14일 평택시청에서 열렸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민세 안재홍 선생의 평생학습 실천 활동을 계승하기 위한 11월 중 다사리포럼이 1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초청, ‘안재홍의 열린 민족주의와 국제도시 평택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명예교수는 안재홍 연구 1세대로 안재홍 평전 저술을 비롯해 안재홍의 국제적 민족주의론 ‧ 다사리국가론 ‧ 문화건설론 등 40여 년 연구를 통해 안재홍이 재조명받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 세종을 비롯한 전통사회 지도자에 대한 재발견과 해방 이후 주요 정치 지도자에 대한 심층연구를 통해 한국 정치 리더십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안재홍의 조선학운동 정신을 실천도 해왔다. 그 공을 인정받아 정 명예교수는 제10회 민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민세 안재홍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 사회통합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개최되는 제10회 민세상 시상식은 28일 서울 YMCA 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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