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는 원더우먼 공연 장면.(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나르는 원더우먼 공연 장면.(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소극장에서 1970~80년대 버스 차장의 꿈과 희망을 그려낸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을 선보인다.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은 거제도를 기반으로 한 극단 예도가 지난해 제작한 작품이다. 제36회 경남연극제에서 작품대상·연출상·개인부문 연기대상에 이어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중학생 버스 요금이 25원이던 시절 버스 차장들의 실화를 접한 이삼우 상임 연출과 이선경 작가가 2년 동안 기획해 준비했다.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와 어린 소녀들이 버스 차장으로 일하며 겪었던 시련과 아픔을 이야기한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031-230-3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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