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22일 권선구를 상대로 행정사무 감사를 벌였다.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진솔한 자세로 임해달라. 감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구정발전의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에선 채명기 의원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위반과 관련 “지연신고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증가한 것은 홍보 부족에도 그 원인이 있어 보인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한원찬 의원도 “개인거래나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시 정보부재로 인해 고의성 없는 실거래가 신고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인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경희 의원은 “보조금 집행에 있어서 관리감독 부서에서 사용내용을 잘 확인해 지원근거에 맞는 예산집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위생과 추진업무에 대한 질의에서 이현구 의원은 “유용미생물 EM에 대한 교육과 동시에 권역별로 확대 보급 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소관부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김호진 의원은 권선구 가정복지과의 청소년을 위한 특화 사업에 대해 칭찬했다. 유재광 의원은 드론 활용 지적공부 정리 사업에 대해 “드론을 4개 구 최초로 도입해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이뤘다”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