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송경용 이사장, 정윤재 명예교수, 강지원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평택시)
왼쪽부터 정장선 평택시장, 송경용 이사장, 정윤재 명예교수, 강지원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민세 안재홍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통합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10회 민세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YMCA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민세상은 일제 강점기 당시 대표적인 항일 언론인 민세 안재홍 선생의 호를 딴 상이다. 시는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출신인 안재홍 선생의 신민족주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사회통합과 한국학 연구에 공로가 있는 인사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사회 통합 부문 수상자인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은 야학, 빈민 지원 사업 등을 시작으로 30년 넘게 한국사회에서 소외받은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에 헌신했다. 학술 연구 부문 수상자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안재홍 연구 1세대다. 40여 년 연구를 통해 안재홍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높였다.

시상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훌륭하신 두 분을 올해 민세상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자랑스러운 평택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평택시를 평화 교류와 국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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