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천리포수목원, 명품 수목원 조성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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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천리포수목원, 명품 수목원 조성위해 ‘맞손’
  • 서동영 기자
  • 승인 2019.12.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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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수원수목원' 개장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교류협력체계 구축
염태영 시장(왼쪽)과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이 협약식을 가진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염태영 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쨰)이 협약식을 가진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오는 2022년 개장목표로 조성을 추진중인 '수원수목원'을 명품 수목원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 사립 수목원의 대표격인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와 천리포수목원은 4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식물유전자원의 전시·보전·교육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교류 ▲식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 기술지원, 자문 ▲식물 전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 및 공동 개발, 인적자원 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

태안 바다를 품은 수목원으로 잘 알려진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호랑가시나무, 무궁화 등 중요 식물유전자원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물의 수집과 증식, 보전, 교육 등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이번 천리포수목원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중요 식물 유전자원을 수원수목원에 도입하고 생물종다양성 보전 및 증진을 위한 노하우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단순 관람뿐만 아니라 가든 스테이, 환경교육, 전시회, 무궁화 축제 등 자연을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천리포수목원의 노력을 접목해 수원수목원이 다양한 수목을 미래세대에게 연결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국립수목원에 이어 이번에 천리포수목원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국내 양대 수목원의 전문성을 전수받아 수원수목원을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준비 중인 두 개의 수목원이 알차게 조성될 수 있도록 뜻깊은 협약에 응해 준 천리포수목원에 감사하다”며 “넓고 깊게 축적된 천리포수목원의 노하우를 수원수목원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상호 협력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수원수목원 조감도.(자료=수원시)
수원수목원 조감도.(자료=수원시)

한편 천천동 일월공원내 10만1500㎡ 규모로 오는 2022년 개장목표로 조성이 추진중인  ‘수원수목원’에는 습지원·암석원·숲정원·건조정원 등 생태정원, 장식정원·겨울정원·맛있는정원·빗물정원 등 다양한 식물과 정원연출 기법을 볼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