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동 위치 평택시 장학관 전경.(사진=평택시)
서울 수유동 위치 평택시 장학관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2020년도 장학관 입사생을 내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년 평택시의 많은 학생이 서울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나 대다수가 원룸이나 고시원 등의 높은 월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는 학생이 주거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장학관을 운영 중이다.

장학관에 입사할 수 있는 자격은 ‘서울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3년째를 맞이하는 장학관은 국민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30%를 우선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성적 70%, 생활수준 30%에 다자녀 학생과 봉사 활동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선발한다. 선발결과 발표는 내년 2월 3일이다. 입사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와 선발결과 발표를 지난해 대비 10일 앞당겼다.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잡고 있는 시 장학관은 연면적 2883.24㎡(대지548㎡)의 10층 건물로 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4호선 수유역과 경전철 화계역이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다. 입사생이 대중교통을 이용, 통학하는데 편리하다.

장학관 입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장학관 홈페이지 또는 교육청소년과 장학관팀(02-983-7900)를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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