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동 주민들이 손을 들어 마을자치계획을 찬성하고 있다.(사진=율천동)
율천동 주민들이 손을 들어 마을자치계획을 찬성하고 있다.(사진=율천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동장 최승래)은 13일 밤밭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300여 주민과 함께 '2020 마을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율천동 주민총회와 밤밭문화센터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주민총회는 지난달 주민총회에서 의결해 작성한 『2020년 율천동 마을자치계획』의 분야별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분야별 분과위원장들의 발표에 이어 거수투표로 5개 분야별 마을자치계획이 결정됐다. 또 주민자치회에서 토론해 작성한 공동체 생활의 규범인 『율천동 마을헌장』이 확정됐다.

함께 열린 밤밭문화센터 작품발표회에선 전통사물, 밸리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14개의 다양한 공연과 꽃꽂이, 생활한복 등 11개 분야 200여 점의 작품전시회가 마련됐다.

정찬해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작품발표회를 통해 율천동 주민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2020년 마을자치계획을 무한한 열정을 담아 완성시켜 주민들이 원하는 율천동으로 가꾸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승래 율천동장은 “마을 주민들이 보여주신 마을자치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앞으로의 율천동 주민자치회와 지역공동체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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