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장안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김경원 지방공기업평가원 상임이사(오른쪽 네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장안구)
이병규 장안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김경원 지방공기업평가원 상임이사(오른쪽 네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장안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지방공기업평가원(이사장 박동훈)은 18일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의 급여 일정부분과 사내카페 수익금 등으로 조성한 성금 200만원을 장안구청에 기탁했다.

성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다자녀가구 및 저소득층 20세대에 각 1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1992년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설립된 지방공기업평가원은 행정안전부 산하 법정기관으로 전국 400여 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와 컨설팅, 타당성 검토, 정책연구,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박동훈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은 “지난 2년간 평가원에서 함께한 장안구 문명순 사회복지과장과의 인연으로 장안구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추위에 힘겨운 생활을 하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명순 과장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파견 근무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지난 1년간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담아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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