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19일),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20일) 개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30%에 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39곳이다. 설치율은 15%로 전국 평균 10%, 경기도 평균 7%보다 높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얼마나 이용하는지 보여주는 공공보육률은 30%로 전국 평균 17%보다 높고 경기도 평균 14%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이번에 개원한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은 시에서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첫 사례다. LH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설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이용하게 된다. ‘365·24 시간제’ 보육시설로 지정돼 오산시 특화된 시간제보육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아파트 단지내 위치한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은 지난 4월 시와 아파트 시행사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맺고 시에서 리모델링 공사비, 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시는 아동친화도시, 출산보육도시로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공공보육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며 “보육과정에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가 다함께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등으로 아이들이‘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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