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성과발표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성과발표회에서 쉼터프로그램 수료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유관기관, 노인복지관 및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성과발표회는 평택치매안심센터의 2019년 정식 개소 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20년 사업계획 안내 및 보고하는 자리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했다.

쉼터프로그램을 이용한 이들의 수료장 수여식, 치매안심센터의 사업성과 발표, 쉼터 및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자의 프로그램 발표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쉼터 및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이용하신 분들의 작품 전시회는 16일부터 운영해 센터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 25일 문을 연 평택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8500여명의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8가지 이상의 치매예방프로그램을 2500회 운영했으며 12월 현재 1500여 명의 치매환자를 발견해 등록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쉼터프로그램을 수료하신 어르신들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즐겁게 보냈는데 이렇게 수료증까지 받고,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걸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에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취약지역의 치매 어르신 관리를 위하여 평택보건소 관할 읍, 면(팽성, 오성, 청북, 포승, 현덕) 보건지소에서도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쉼터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안중보건지소(031-8024-867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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