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소재 국가대표태풍태권도․점핑클럽은 8일 도장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함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 40포(100만원 상당)를 장안구청에 기탁했다.

국가대표태풍태권도·점핑클럽은 2017년 파장동에 라면 1300개 기탁, 2018년 정자1동에 후원금 100만원 전달, 2019년 장안구청에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10대를 기탁하기도 했다.

최장호 국가대표태풍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쌀로 힘들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보기만 해도 아이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해 희망찬 한해를 시작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