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부활’ 중소기업 지원위한 150억규모 ‘경기재도전펀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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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부활’ 중소기업 지원위한 150억규모 ‘경기재도전펀드’ 본격 운영
  • 박노훈 기자
  • 승인 2020.01.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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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최초’...9일 도청 상황실서 투자조합 결성 협약식 체결
경기도·농협은행·신한은행·성균관대학교·킹고&어니스트(운용사), 경과원 참여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가진 경기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시. 왼쪽부터 이태협 성균관대학 상임이사,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김창수 ㈜킹고 투자파트너스 대표, 이승흠 어니스트 벤처스 대표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가진 경기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시. 왼쪽부터 이태협 성균관대학 상임이사,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기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김창수 ㈜킹고 투자파트너스 대표, 이승흠 어니스트 벤처스 대표.(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패자부활’을 지원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경기재도전 펀드’를 조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이태협 성균관대 상임이사, 김창수 ㈜킹고투자파트너스 대표, 이승흠 어니스트벤처스(유) 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재도전 펀드’는 자금 확보 등 재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 7기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중앙정부가 재 창업 기업들을 위한 펀드를 운용한 사례는 있지만, 지방정부가 운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기 재도전 펀드’는 수익을 위해 투자하는 일반펀드와는 달리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재창업에 도전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어렵게 기술을 개발하고도 신용도 문제 등으로 자금 조달과 제품 사업화 과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재 창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경기도가 80억원, ㈜킹고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19억원, 농협은행이 29억원, 신한은행이 10억원, 성균관대가 10억원 등을 출자해 총 15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펀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총괄 하에 전문 벤처캐피털 회사인 ㈜킹고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현재 계획된 운용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다.
 
협약에 따라 조성된 자금 중 70% 이상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되며, 이중 80억원 이상은 사업 실패 후 재기 가능성이 높은 도내 재도전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투자 한도는 기업 1개사 당 최대 15억원이다.
 
협약기관들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판로확대 등에 대한 지원은 물론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 네트워크 확대 등에도 적극 힘써 나가기로 했다.